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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안녕!! 만나서 반갑다. 내 이름은 장윤제이다. 어제 이 웹사이트를 완전히 완성했다. 따라서 이 웹사이트의 주요 기능을 설명해보겠다.(about 페이지를 제외한 모두가 완성되었으며 이 문서의 일부를 발췌해 about에 넣을 것이다)

주요 기능

첫번째로, oauth 로그인 기능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이메일 회원가입을 절대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내가 매우 귀찮아하고 혐오하며 간편 로그인이 없으면 그냥 나간다. 따라서 가장 인증이 편리한 google 사에서 제공하는 oauth 로그인을 사용했고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로그인을 하면 블로그의 모든 콘텐츠에 비로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처리방침은 여기에 있으며 여러분의 개인정보는 전적으로 안전하다. 승인을 받았으며 특정 학교나 집단 소속이 아닌 모든 구글 계정이 가입 가능하다.

두번째로, 구글 포토에서 앨범을 호스팅한다.  웹사이트 자체 호스팅 용량이 부족해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웹사이트에서 직접 호스팅하는 것은 소중한 용량과 트래픽을 낭비하는 행위이다. 반면 google 사에서 제공하는 google 포토는 20GB의 무료 저장 공간을 우리의 개인 정보를 대가로 제공한다. 따라서 내 공개 앨범은 google 사의 포토에 올린 내 사진을 받아와 랜더링하게 했다. 갤러리 UI도 나름 신경을 썼다. 진입 애니메이션도 있고 반응형으로 작동하며 lazy loading을 설정해놓았으며 구글 포토로의 링크를 설정해놓았다. 무엇보다, ACF 기능을 이용해서 제목과 구글 포토 링크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앨범이 생성되는 플러그인을 구현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내 앨범 관리를 쉽게 만들 것이다.

세번째로 접근 권한에 대해 논의해보자. 로그인한 이용자와 그렇지 않은 이용자 간에 접근할 수 있는 정보에는 차이가 난다. 이는 실로 당연하다. 일단 인터넷을 떠도는 나쁜(악의적이지는 않은) robot들의 크롤링을 막을 수 있고, 누가 이 글을 보는지 알아보는 것도 꽤나 흥미로운 문제이기 때문이다. 나는 누가 이 글을 보는지 궁금하며, 만약 글을 읽고 나서 댓글을 달아주신다면 매우 행복할 것이다.

네번째로, 나는 contact를 좋아한다. 누군가가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매우 고마워할만한 일이기 때문에, contact 페이지를 나름 열심히 꾸몄다. 저기 나와있는 전화번호는 내 두 번째 전화번호인데, 친해진다면 나는 호혜적인 태도로 상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나는 적당히 괜찮은 인간이 되고 싶다.

기타 사소한 사항에 관해 설명하자면, 이 도메인 jangyunje.com은 호스팅 케이알(주식회사 메가존)에서 연 2만원 이하로 구매하였으며 카페 24 네임 서버를 이용해 거기서 호스팅하고 있다. 호스팅 비용은 연 1만원 이내이다. 추가적으로 궁금하다면 연락을 해주시면 친절하게 설명해드리겠다.

그렇다면 왜 이 블로그를 만들었을까?

첫번째로 인스타그램과 같은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최신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나의 정신적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의문이 생겼다. 이걸 차치하고서라도, 과연 인스타그램이 나의 사회적 관계를 견고하게 만드는가? 인스타그램이 나에게 주는 행복감과 불안감, 우울감을 종합적으로 비교하였을 때에 감정적으로 이득이 된다고 말할 수 있을까? 똑똑하고 시가총액이 매우 높은 이윤을 추구하는 META의 직원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할까? 우리가 이 서비스에 더 많은 시간과 심리적 리소스를 할당하길 바라며, 가이던스와 주가에 반영되는 핵심 지표이다. 적어도 나는 인스타그램이 나의 장기적인 사회적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주장에 완전히 동의할 수는 없다. 나는 내향형이며 적당히 아는 사람과 ‘친한 인간’의 경계가 확실한 편이다. 그리고 그러한 친한 사람들이 많아지는 데에 이 웹사이트가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블로그나 내 생각을 드러내는 데에는 여러 모로 어려움이 있다. 사진 장수 제한, 붙여넣기 제한 등 커스터마이징을 방해하는 각종 요소들이 존재한다. 물론 많이 쓰는 플랫폼의 네트워크 효과와 그로 인한 접근성이 강점이지만, 정말 나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두 세 단계 쯤은 거칠 수 있을 것이라 희망한다. 그리고 애초에 사람들은 남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다.

두번째로 자랑스러운 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의 학생으로서 개인 홈페이지가 없는 것이 부끄러웠다. 나도 포트폴리오를 자랑하고 싶으며, 친구들이 많이들 가지고 있으므로 나도 따라 가지고 싶었다. 동시에 이걸 만들면서 웹개발에 대한 실무적인 것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알고리즘이나 그런 어려운 것들보다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들을 더 좋아하며 이는 나중에 시간표에 관해 얘기할 때에 다룰 것이다. 어쨋든 웹개발 연습하는 용으로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이 사이트는 어떤 자료를 포함하는가?

이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혁명가든 정치인이든 내가 내 생각을 드러내거나 특정 자료를 공개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보다 더 편리하고 접근 권한을 관리할 수 있으며 사적이고 내가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면, 단방향 플랫폼에 가깝다면 거치는 실체적이거나 심리적인 단계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복잡한 절차를 정말이지 혐오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나는 사이트를 구조를 명확히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논리적으로 올바른 걸 추구하는 의식의 본성을 따라가거나 세부적인 거에 집착하길 좋아하는 내 특성은 자연스럽게 이쪽으로 이끌겠지만, 사실 카테고리 안에 하위 카테고리가 있고 교집합과 각종 태그로 분류하는 것은 사실 그렇게 효율적인 일이 아니다. 인간은 한 번에 많은 것을 동시에 기억할 수 없으며, 삼성은 단지 휴대폰을 만드는 기업일 뿐이다. 이용자가 카테고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내 기억력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며 명확히 분류할 수 없으면 헷갈린다. 판례를 찾아보는 식으로 글을 쓰고 싶을 때에 어떻게 분류해야 할 지 고민하는 진입 장벽은 절대 없어야만 한다. 동시에 카테고리가 없다면 글을 sorting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마치 noSQL와 같이 단계층 카테고리를 만들고 되도록 하나의 카테고리에만 포함시키는 것을 지향한다. 지금 카테고리는 Gallery, Diary, Taste, Dream, Restricted,  Study, Travel log가 있다. 나는 이걸 줄여야 하며 늘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Gallery의 경우 앨범을 렌더링한다.

Diary는 그냥 일기이다.

Dream은 창업이라는 내 꿈에 관련된 것들이다.

Study는 공부에 관련된 것이다.

Travel Log는 여행에 관한 것이다.

Taste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룬다. 내가 좋아하는 웹툰, 영화, 영화에 대한 비평, 역사, 독후감, 음악, 미술 등을 포함한다.

Restricted의 경우 로그인을 해야만 볼 수 있는 컨텐츠를 포함한다. 따라서 모든 글은 restricted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그러나 이는 충분히 명료하지는 못한 분류이다. 사실 어떻게 정의해도 완벽할 수는 없다. 나는 지금 여기서 예상되는 권리 충돌 예제를 몇 가지 제시하여 앞으로 글을 쓸 때에 발생할 수 있는 절차상의 병목 현상을 줄이고자 한다.

권리 충돌 예제

 만약 내가 오늘 웹툰을 본 내용을 올리고 싶은데 이건 taste에 올려야 하는가, 아니면 diary에 올려야 하는가? 내 규칙에 따르면 이 둘에 동시에 포함될 수 없으며, 따라서 나는 규칙을 더욱 명료화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장문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구조화된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의도하는 바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정확히 설명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게 완벽하게 전달될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글 사이에 논리 상으로 미흡한 점이나 응집성을 중요시하며 따라서 글이 쉽게 길어지는 편이다. 그러므로 분류를 위해서 규칙은 더욱 상세해야만 한다. 

travel log 카테고리의 경우, ‘나’를 포함한 1인 이상의 인원이 ‘서울’, ‘대구’를 제외한 해외나 기타 국내 지역을 방문했을 때에 적용된다. 따라서 예를 들어 집에서 인도 역사를 공부했다고 해서 travel log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없다. travel log에서 지식적인 내용은 언제까지나 부목적이 되어야 하며, 반드시 나의 느낌이나 감상이 일정 부분 이상 드러나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동대문에 갔다면 그건 diary에 들어가야 한다.

만약 내가 좀비딸 영화를 보았다고 하자. 그러면 이 후기는 diary에 넣어야 하는가? 이에 관해서는, 단일 주제에 대해서 글자수 500자를 넘으면 독립적인 문서로 분리해 taste에 넣고 diary에는 링크를 남기는 것으로 합의하겠다. diary에는 한 주제에 대한 글이 200자 이상 들어가면 안되며, 만약 그럴 시에는 다음에 다루겠다고 하고 넘어가야 한다. 단일 주제에 관한 감상이나 호불호는 1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taste는 나의 선호에 관한 것이므로 예술 작품, 음악, 연극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창업에 대해 공부했다고 하자(dream). 그러면 이건 study에 넣어야 하는가, 아니면 dream에 넣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나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사업은 나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므로 사업에 관련성이 있다면 dream에 넣어야 한다. 이는 벤처 경영이나 창업 뿐만 아니라 경영학이나 재무 관리 같은 것에도 포함된다.

만약 내가 역사를 좋아해서 역사를 공부했다면 이건 어디에 넣어야 하는가? 또는 역사를 좋아해서 역사에 관한 영화, 예를 들어 덩케르크나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보았다면 어디에 포함시켜야 하는가? 아마 나는 역사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므로 영화 내용 자체보다 지식이나 논평이 더 들어갈 것이다. 따라서 taste가 적절하다.

글이 너무 길어졌으며 너무 현학적이고 만연체이다.. 앞으로 글을 작성할 때마다 권리 충돌 예제에 관한 판례를 여기에 추가하는 형식을 취하겠다. 문서에 새로운 내용을 첨부할 때는 날짜도 함께 작성할 것이다.

글이 너무 길어졌으며 너무 현학적이고 만연체이다.. 앞으로 글을 작성할 때마다 권리 충돌 예제에 관한 판례를 여기에 추가하는 형식을 취하겠다. 문서에 새로운 내용을 첨부할 때는 날짜도 함께 작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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